샬롬!
가을의 문을 여는 9월, 애굽에서 인사드립니다.
김열방, 김기쁨, 찬송, 은혜, 소망 가정소식 전해드립니다.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이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들이 항상 말하기를 하나님은 위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시70:4)
저희 가정은 기도해주시는 덕분에 평안합니다.
기도와 사랑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찬송, 은혜는 한 학년씩 올라가서 새학기, 새로운 선생님과 학교에 잘 적응하며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 땅에서 건강히 잘 지내는 것 이상으로, 말씀과 믿음 안에서 자라가도록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와 아내는 지속적으로 아랍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일상언어를 현지 선생님과 연습하고, 저는 현지 어린이 성경을 소리내서 읽고 독해하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성실하게 공부하며 실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카이로에서 차로 1시간 반 떨어진 농장에 가서 무항생제 유정란을 가져다 한인교회 성도님들께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농장에서 섬기시는 목사님을 통해서, ㅁㅅㄹ에서 회심한 수단난민을 섬기는 한인 사역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허락하시는 만큼 잘 섬기며 배우는 기회가 되길 기도부탁드립니다.
기도의 집에는 레바논에서 오신 사역자 가정을 한 달간 모셨습니다. 또 대전에 있는 한 교회 팀이 오셔서 애찬/기도모임을 갖고 이 땅과 이 공간을 축복하며 기도하고 가셨습니다. 이 장소가 기도와 안식의 공간으로 계속 쓰임받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저는 감사하게도 50% 장학지원을 받으며 온라인으로 선교대학원 아랍지역학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학문을 통해서 현장을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저희 가정이 이 땅에 보냄을 받은지 만 2년이 되어갑니다. 지난 여름에 비자를 연장할 때, 1년 반이 넘도록 해외출국기록이 없어서 비자연장업무가 여러 차례 지연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1년 이상 해외출국기록이 없을 경우 비자 연장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마침, 다가오는 10월에 친동생 결혼식이 있고, 막내아이 주민등록, 은행업무, 국제운전면허 등 여러 일들을 처리하기 위해 10월 4일에 가족 모두 함께 귀국하여 10월 29일에 다시 출국하려고 합니다. 2주 정도 머물려고 했던 계획이 항공사 이슈가 있어서 급히 변경되었지만, 부모님과 좀 더 여유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고, 더 많은 분들을 찾아봴 수 있을 것 같아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찾아봽고 반갑게 인사드리는 날을 기대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주 안에서 늘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