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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열방 ♡ 김기쁨 선교사 기도편지
        • eyJjdCI6IkIxbHp3WmkybUtHa1hGKzhlaHMzWlRcL0k4aE52TmtLZ1FDem5Ja1ZGM1wvRT0iLCJpdiI6IjNhMDZiMDFjMzMxMWM2MDJjM2ZhMzJiMzg1NDhjNjhkIiwicyI6Ijk3OTc4YTJjZGZhYTgwODEifQ==| 등록일 : 2025.05.01 |조회수 : 184 |추천 : 0
        • 샬롬, 주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부활의 주님 안에서 늘 강건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지금 이 땅은 아랍어로 50을 뜻하는 ‘캄씬’이라는 기간입니다. 50일간 뜨거운 모래바람이 분다고 해서 캄씬이라고 부릅니다. 그래도 저희 가정은 기도해주시는 덕분에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기도와 사랑에 늘 감사드립니다.

          지난 2개월간 주님께서 인도하신 일들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월 1일 라마단이 시작되기 2주 전, 약 2개월 전에 주님께서 기도의 처소를 준비하라는 마음을 강하게 부어주셨습니다. 성경말씀으로 기도의 집과 예배의 처소를 묵상하게 하셨고, 만나는 사람들과 환경을 통해서 저에게 지혜를 주셨습니다.
          하루는 저희가 살고 있는 건물 바로 옆에 있는 관리인이 갑자기 아침에 저를 보고 이 건물에 빈 방이 났으니 와서 보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얼마 뒤에 그 집을 보러 갔을 때, 분위기가 참 교회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월세와 여러 비품을 구비하는 재정에 대한 부담이 컸습니다. 그 이후로 기도 요청을 드리고 선배님들께 조언을 듣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2주 정도 기도하면서 주님께서 재정 앞에서 망설이는 저에게 생각지 못한 분을 통해서 물질을 공급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선뜻 일을 진행하기에는 여전히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아내와 몇일을 더 기도할 때, 또 몇 사람을 통해서 기도의 집을 준비하는 목적후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재정은 아내가 6개월간의 월세를 낼 수 있는 재정을 허락해달라는 기도에 응답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순종하기로 결정하고 1년을 계약하고 3월 1일 라마단 시작과 동시에 새벽기도와 저녁 금식기도에 들어갔습니다. 30일간 기도하며 이곳을 직접 청소하고 의자와 책상을 조립하고 조명과 커튼을 설치하면서 언어공부와 기도와 센터세팅에 전념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하루는 아내와 함께 장을 보러 가는 길에 운전하던 중에 뒤에서 차가 저희 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뒷 좌석에는 아내가 막내를 안고 있었는데 충격이 커서 너무 깜짝 놀랐지만 모두 다치지 않았고 뒷 범퍼와 라이트만 깨졌습니다. 처음 겪은 교통사고에 아내와 막내가 뒤에 있어서 놀라고 당황했는데, 감사하게도 다치지 않았고, 더 감사한 것은 이집트 사람들은 대부분 보험도 없고 거의 도망가거나 배상받기 어려운 문화인데, 사고낸 사람이 진심으로 사과하며 수리비를 모두 지불해주었습니다.

          그렇게 한 달이 지나고 4월에 들어서며 주님께서 한 현지인 목사님 부부와 교제하게 하셨습니다. 그 부부는 지난 번에 나눴던 장애를 갖고 있는 현지 그리스도인들을 섬기는 사역자 부부입니다. 저는 그 목사님과 교제하며 이 공간을 준비하도록 주님께서 저를 인도하신 것을 나눴습니다. 목사님은 너무나 기뻐하며 축복해주셨고 이곳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마다 외국인 사역자들을 대상으로 아랍어성경공부를 인도해주시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다양한 국적의 사역자들 다섯 가정이 함께하게 되었고 바로 다음 주 화요일에 첫 모임을 시작하게 됩니다.

          또 기도하는 중에 주님께서 저에게 주시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게스트룸을 준비해서 이곳에 형편이 어려운 하나님의 사람이 지낼 수 있도록 하라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최근에 교제하며 어려운 상황을 알게 된 외국인 형제를 계속해서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생각들로 인해서 선뜻 그 형제가 지내기 원하는지 물어보기 망설여졌습니다. 여러 날을 아내와 기도하면서 상의한 끝에 주님께서 주시는 마음에 순종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그 형제는 마침 지금 지내고 있던 곳의 계약이 곧 끝나는데 저의 제안에 너무나 고마워했습니다. 그래서 이 형제는 4월 말일에 처음으로 저희 기도의 집 숙소에 들어올 예정입

           

          니다. 그 형제는 현지인과 결혼하여 딸을 양육하던 중에 가정이 깨어지는 아픔을 겪고 다시 가정을 회복하려고 기도하며 노력하는 중에 있습니다.

          이 외에도 기도의 집을 시작하며 주님께서 행하시는 일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곳을 정말 가깝고 신뢰할 만한 한국인 사역자 가정 중에 다섯 가정을 한 주에 한 번씩 초대하였고 모두가 크게 기뻐하며 진심을 다해 축복해주고 기도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 중동에서 20년간 사역하신 선생님께서 아랍어를 매주 화요일 오전마다 저희 가정과 두 가정을 더 초대해서 이곳에서 강의해주시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아시는 그리스도인 부부가 2주 뒤에 오실 예정인데, 저희 게스트룸을 사용하고 싶으시다고 말씀해주셔서 방 하나를 더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개월간 긴 시간은 아니지만, 기도에 집중할 때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더 선명하게 보여지고 주님께서 저를 친히 인도하시며 이 장소를 사용해주시는 것에 깊이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가정과 이 땅에 이루시는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도록 함께 기도해주시는 한 분 한 분을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에, 이렇게 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 장소가 아랍어성경공부와 사역자들을 섬기는 일, 아웃리치 손님들을 섬기는 일에 귀하게 쓰여지도록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 장소가 현지 다음세대가 모여 말씀과 기도로 훈련받는 사역에 쓰임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기도와 사랑에 늘 감사드립니다.
          주 안에서 늘 강건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2025.4.27 김열방, 김기쁨, 찬송, 은혜, 소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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