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0xYVJWWnNjRmxWZWtGNFQxaEJORlF5TlRSYWJHZDRUMVZHVUdKdWFFSmFhMUozVVZaU1dFOVhkR0ZYU0doQ1dtdG9ZV05HY0ZsYVJHaFFZbTVvY0ZscVNrZGxWbkJHWWtWV2JWSlZTVFJhUkU1clRUQXhjV0ZFYUZCaWJtZ3hXa1pqZUU5R1JrbGtNMmhPWlcxM05GUXlOVFJrTVd4WVdrZDRVazFxYkhKWGJHZzBVVmRhUlZOVVVtMVNTRUUw
        • 김열방선교사 2024년 2월 기도편지
        • eyJjdCI6IkVHb25VRGpNNm11SVh3Ujg0c2tQOGViemFwUVNaNEtiZUFUY3BXZ2IwOGM9IiwiaXYiOiJhOTk5ZWNjNDQ0NDM2OWQ3MDFlZDE2NDgzYWE0MWZhMSIsInMiOiJhNjlmNmFiYzNkZDNiNTIxIn0=| 등록일 : 2024.02.27 |조회수 : 177 |추천 : 0

        •  샬롬! E집트에서 문안인사드립니다. 평안하신지요!
           저희 가정은 기도와 후원으로 동역해주시는 덕분에 평안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이 땅에서 셋째아이가 태어난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기도해주신 덕분에 아내는 건강하게 회복하고 있고 아기도 건강하게 잘 먹고 잘 자라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한 달간 신생아를 돌보며 새벽에 수시로 일어나는 아내가 고생이 많았습니다. 아내는 여전히 집 안에만 있으면서 산후회복 기간을 갖고 있습니다. 저도 열흘간 어학원에 가는 것을 멈추고 아내를 도와 집안 일에 전념하며 첫째와 둘째를 케어했습니다.

           지난 한 달간 찬송이와 은혜가 유치원에 잘 적응하지 못해서 집에서 케어했습니다. 일주일간 잘 다니다가 갑자기 첫째아이가 울음이 터져서 집에 있겠다며 울음을 쉽게 그치지 못했습니다. 천천히 대화해보니 그동안 집에 가고 싶었던 것을 꾹꾹 누르며 참고있었다고 합니다. 혼자 책도 읽고 한국어를 잘 하는 아이가 아무 말도 통하지 않는 곳에 6시간 넘게 있으려니 힘들었나 봅니다. 아이에게 서러움과 버거움이 느껴져서 마음이 아프고 힘들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어느 분의 소개로 예수님을 믿는 수단에서 온 자매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자매가 일주일에 세 번 정도 저희 집에 와서 아이들과 두 시간씩 놀아주게 되어서, 유치원에 가지 않는 아이들이 영어로 놀며 적응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1님께서 세밀하게 간섭하시는 것을 느끼며 감사했습니다.

           첫째아이가 유치원보다 한국학교에 가고 싶어해서 1년 일찍 학교에 입학하려고 합니다. 이 곳에는 전교생이 20명 정도 되는 한국학교가 있습니다. 나라가 세운 학교는 아니지만 한국에서 오신 정교사가 3명 정도 계십니다. 아침 7시에 도시락을 싸서 스쿨버스로 40분 정도 가야하는데, 처음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제가 더 긴장됩니다. 처음 낯선 나라에서 자녀를 낳게 하시고, 이제 처음 첫째아이가 입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설레는 일들의 연속입니다. 시냇가푸른나무교회에서 새봄/새학기/새벽기도회가 시작되었는데, 여기 시간 밤 10시에 인터넷으로 실시간방송을 열어놓고 무릎을 꿇습니다. 자녀들에게 마치 나무가 옮겨져 심겨지는 것 같은 이 시간에 기쁨과 소망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얼마 전에 저희 가정이 이 곳에 온지 100일이 지났습니다. 이곳에서 참 좋은 선생님(ㅅ교사)들과 성도님들을 만나게 하셨고, 참 좋은 신앙의 공동체 안에 들어가도록 인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100일을 돌아보며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감사와 찬양도 있지만, 저의 영성과 경건의 모습들을 점검하라는 마음을 주십니다. 무엇보다 일상 가운데 기도(금식)와 말씀의 깊이와 분량, 예배가 어떠했는지 돌아봅니다. 부끄럽지만 많이 부족했다는 것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나름대로 몸부림쳤지만 영적전쟁에서 과연 넉넉히 승리했는가 자신하지 못하는 저를 발견합니다. 출산과 여러가지를 핑계삼지 않고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는 저와 저희 가정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요즘 이곳에는 수많은 수단 난민들이 이주하고 있습니다. 난민들의 상황은 추운 날씨에 이불 하나 없이 작은 한 방에 두 세 가정이 살아가고 있을 정도로 열악합니다. 가정에 자녀들이 많다보니 수단난민학교에 아이들이 몰려오는 상황입니다. 그 중에 어느 학교에는 한 번에 약150명의 아이들이 몰려왔지만, 모두 학비를 낼 형편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열흘 전에 기도하며 성령께서 감동을 주셔서, 현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수단난민학교를 위해 약1백만원의 장학금을 헌금했습니다. 한인ㄱㅎ선생님을 통해여 간접적으로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과서와 문구류 등을 지원하게 됩니다. 선생님께서 현지 ㅅ역자와 직접 동행하고 동역해볼 것을 제안해주셨지만, 언어훈련에 집중하며 물질을 통해 간접적으로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의료계의 어려움을 1님께서 간섭하시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후티반군과 수에즈문제, 이팔전쟁과 같은 중동의 안보와 평화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집트 현지 경제상황이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모든 일들을 통하여 복음의 문이 열리고 믿는 자들의 수를 더하시길 기도해주세요. 사랑하는 교회와 성도님들의 기도제목들을 놓고 멀리서 함께 기도합니다. 은혜 안에서 몸과 영혼을 강하게 하시는 주님을 의지하며 더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2024.2.28
          카이로에서, 김열방/김기쁨(찬송,은혜,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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