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0xYVJWWnNjRmxWZWtGNFQxaEJORlF5TlRSYWJHZDRUMVZHVUdKdWFFSmFhMUozVVZaU1dFOVhkR0ZYU0doQ1dtdG9ZV05HY0ZsYVJHaFFZbTVvY0ZscVNrZGxWbkJHWWtWV2JWSlZTVFJhUkU1clRUQXhjV0ZFYUZCaWJtZ3hXa1pqZUU5R1JrbGtNMmhPWldzME5GUXlOVFJrTVd4WVdrZDRVazFxYkhKWGJHZzBVVmRhUlZOVVVtMVNTRUUw
        • 김열방선교사 2023년 11월 기도편지
        • eyJjdCI6InBEcUNZMnhmMG94aFpjZE4wR2xwc0RON2tSK2VTc2ZrcGxURFZXTUU0V3c9IiwiaXYiOiIyNmViYjA5YzZkNmVlNmE1Y2M0MTljZjdiM2UzNjI0ZCIsInMiOiJhZTY5MzNmNmVhYzdiMmY5In0=| 등록일 : 2023.11.16 |조회수 : 169 |추천 : 0
        • 샬롬, 주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한국은 갑작스럽게 추워졌다고 들었습니다. 이 곳 E국은 아직 한 낮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는 후덥지근한 날씨입니다. 아침과 밤에는 15도까지 내려가며 큰 일교차가 있지만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기도해주신 덕분에 17시간의 여행에도 건강히 잘 도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비행기에서 있었던 일을 나누고 싶습니다. 저희 딸이 자다가 기침을 심하게 하니까 한 한국인 중년의 여성이 다가오셨습니다. 아이가 기침을 멈추도록 도와주겠다고 하시며 아이 등을 마사지하며 작은 소리로 기도하셨습니다. 혈액순환이 되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하시더니 곧 기침이 멈추고 딸은 곤히 잠이 들었습니다. 누구신지 잘 모르지만 기도의 사람이라는 것만은 확실했습니다. 그렇게 그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자 저만치 떨어져 있는 자리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저희 앞 자리에는 히잡을 쓰고 있는 무슬림 여성이 어린 딸을 안고 앉아있었습니다. 아기가 어려서 비행중에 많이 힘들어하고 많이 우니까 무슬림 엄마는 지쳐서 아이를 잘 달래지도 못했습니다. 역시 저희를 도와주셨던 한국인 여성분이 다가오셔서 앞 자리에 있는 무슬림 여인에게 말을 거셨습니다. 아랍어를 유창하게 하시며 여인과 대화하시는데 여인의 어깨를 주물러주며 격려의 말들을 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저분이 아랍권에서 사역하시는 분이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렇게 낯선 사람에게 다가가 선을 베푸는 모습을 보고 제가 본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엡2: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개인적으로 새벽에 경건의 시간을 갖지만, 매일 아침 8시가 되면 가정예배의 제단을 쌓고 있습니다.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찬양하고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고 오늘 묵상본문의 말씀을 돌아가며 읽습니다. 말씀을 다 읽고 제가 아이들에게 성경내용을 쉽게 설명해주고 다시 함께 기도하고 주기도문으로 마칩니다. 따로 아내와 저는 수시로 기도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1) 저희 가정의 예배가 더 깊어지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잘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제는 이름이 이슬람이라고 하는 한 남자 청년을 알게되어서 영어로 대화하다가 연락처를 주고받았습니다. 참 인상이 좋고 순수해보이는 청년인데 얼마 전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잡화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따로 만나서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현지인들을 자연스럽게 만나며 친구가 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이 관계가 깊어지고 신뢰가 쌓이면 성령의 도우심으로 복된 소식을 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제목(2)현지인들을 지속적으로 만나며 교제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숙소가 약간 불안정한 가운데 있습니다. 집주인이 월세가 너무 낮아서 계약을 파기하고 싶어합니다. 초막이나 궁궐이나 우리 주님 계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이기에, 걱정되지는 않습니다. 산부인과를 알아보고 아랍어학원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찬송이 학교와 은혜 어린이집도 알아봐야합니다. 차근차근 일들을 진행하면서 주의 도우심을 구할 뿐입니다.

          기도제목(3) 안정적인 숙소와 산부인과/아랍어학원/학교 및 어린이집으로 인도해주시도록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직은 한국에서 싸온 반찬들이 있어서인지 잠시 여행을 떠난 기분입니다. 이제 겨우 한 주가 지났고, 앞으로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하루도 내다볼 수 없지만, 주님을 신뢰하기에 염려하지 않습니다. 기도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오히려 든든하고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추워진 날씨에도 몸과 영혼이 강건하시길 기도드립니다.

          2023.11.14.
          열방,기쁨,찬송,은혜,소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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