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국내 사역으로 부르심을 받고사역한 지가 6년이 넘어간다. 국내에서 사역하는 저에게 몇 년 전부터 성령께서 세미한 음성으로 저를 책망하셨다. “너는 왜 이곳 고국에서는 전도를 하지 않느냐?”는 책망이었다. 국내에서 선교회 대표사역을 하기 때문에 만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믿는 사람들이다. 주로 교회를 대상으로 사역을 하기에 불신자를 만날 기회가 적은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우리 주님의 공생애 사역을 보면, 도시와 마을 두루 다니면서 회당에서 가르치시고,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약한 것을 치유하시는 사역을 감당했다(마9:35). 우리 주님의 사역을 보면서, 그리고 묵상하는 하나님의 말씀들을 통해서 저에게 도전하셨다.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막1:3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에서도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노라 하시고”(눅4:43).“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고전1:21).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딤후4:2).
우리 주님은 이 땅에 오신 이유가 전도를 통해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 왔다고 하시고,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서 보내심을 받았다고 말씀하신다. 또한 우리 하나님은 전도의 미련한 방법으로 믿는 자를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신다. 성경은 타락한 죄인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사랑이야기 책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16). 우리 주님은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과 우리들에게 유언처럼 남긴 한 마디가 있다. 그것이 무엇인가? ‘선교하라’는 명령이다(마28:18,19, 행1:8). 바울사도는예수님의 선교명령 유언에 온전히 순종해서 한평생 복음전파와 이방인 개척선교사역을 감당했다. 바울은 그의 임종이 가까운 시점에 그의 영적아들 디모데에게때를 얻든 못 얻든 말씀을 전파하라고 명령한다. 따라서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복음전파를 하는 것, 전도를 통해서 영혼을 구원하는 것은 우리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다. 눅15:3~7에 잃어버린 양의 비유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죄인 한 사람이 돌아오면 천국에서 잔치를 베풀듯이 우리 하나님은 기뻐하신다는 것이다 이 말씀에 순종해서 3년 전부터 전도를 시작했다. 선교회 사무실에서 가까운 수원역에서는 화, 금요일 오후에 확성기를 들고 말씀을 선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주일 오후에는 안성훈련원에서 그리 멀지않은 평택역에서 말씀 선포하기 시작했다.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되어 주님의 다시 오실 길을 예비하는사역이다. 사40:2, “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그리고 주말에는 안성훈련원 주변에서 한국어, 영어, 러시아 전도지를 가지고 전도하기 시작했다. 안성훈련원 주변에는 이주민들이 많이 거주한다. 이렇게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전도를 하다 보니, 올해에 우리 하나님께서 놀라운 구원역사를 보여주시고 계신다. 지난 8~10월 사이에 7명의 노숙자들이 예수를 영접하였다. 수원역에서 6명, 평택역에서 1명이 전도를 통해서 예수를 영접했다. 이들 중 세 명의 형제들, 정가나, 오영준, 김택환 형제가 매주 목요일 선교회 사무실에 와서 성경공부를 하고 있다.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이다. 그리고 그 동안 예수를 믿지 않던 누나 와 남동생도 예수님을 영접했다. 남동생이 뇌졸중으로 쓰러지고 난 후, 지난 5월에 제가 제주에 내려가 남동생에게 복음을 전했고 예수를 영접했다. 누나 역시 유방암으로 투병생활 중인데 지난 8월에 예수님을 영접했다. 우리 가족 중 제가 예수를 먼저 믿은 이후, 40여년 만에 우리 부모님과 3남 2녀 가족 모두가 예수를 믿게 된 것이다. 지난 11월초에 연로한 부모님 침상에서 가족 모두가 모여 예배를 드렸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16:31).이 말씀을 성취하시고, 우리 가족구원을 완성하신 우리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드린다.
그런데 전도를 하면서 보고 느끼는 것은사이비 이단들은 열심히 전도한다는 것이다. 반면에 우리 교회 교인들은 전도에 열심을 내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 결과 이단들은 부흥하고, 전도하지 않는 교회는 점점 쇠락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다. 여호와의 증인들이 정류장, 역전에서 열심이다. 남녀가 정장 차림에 무료 성경공부를 광고한다. 안성에서는 러시아 무료성경공부를 광고하는 것을 보았다.신천지도 열심이다. 평택역에서 천막을 치고 10여 명이 넘는 전도 대원들이 전도하는 것을 보았다. 수원역에서도 자주 전도하는 모습을 본다. 하나님의 교회도 열심이다. 젊은 아주머니들 5~6명이 전도를 한다. 수원역에서 자주 목격한다. 작년에 우리나라 인천송도에서 로잔대회가 열렸다. 로잔대회의 선교개념에서 ‘전도의 우선성’은 사라지고 ‘총체적 선교’의 흐름으로 가고 있다. 아무리 총체적 선교 개념이 좋다고 하지만, 복음전도가 빠진 선교를 생각할 수 있는가? 영혼구원이 없는 선교가 있을 수 있는가? 질문하게 된다. 전도는국내에서 우리말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면, 선교는타 문화권에 가서 타문화 언어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는 사역이라 말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선교의 핵심사역은 잃어버린 영혼, 죄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이들을 구원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전도를 통한 영혼구원이 없는 선교는 생각할 수가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성경은 타락한 인류를 구원하는 구속사의 이야기이다. 하나님의 구속사는 복음전파 즉 전도와 선교를 통해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역사이기 때문이다.
전도의 현장은 치열한 영적 전쟁이 현장이다. 복음을 전하는전도현장에서천국과 지옥의 갈림길에 서 있는 수많은 영혼들이 보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인생은 두 갈래 길밖에 없다. 죽음과 사망의 길이 있고, 또 다른 한 길은 구원과 영생의 길이다. 지옥을 향하여 가는 길이 있고, 또 다른 한 길 천국을 향하여 가는 길이 있다. 천하보다 귀한 영혼들을 지옥으로 가도록 그냥 방치할 수 없지 않은가? 영혼들을 사이비 이단에게 빼앗길 수 없지 않은가?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 외에 하나님이 계신 천국으로 인도하는 또 다른 길은 없다고 선포한다.“내가 곧 길이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또한예수 그리스도 이름 외에 구원받을 만한 다른 이름이 없다고 성경은 선포한다. “다른 이로써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행4;12). 전도는 우리 구주 예수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전파하는 것이다.그래서 영원히 지옥갈 수밖에 없는 죄인들을 구원하여 예수의 보혈로 말미암아 의인이 되게 하는 것이다. 마귀의 자식을 하나님의 자녀로 인도하는 것이며, 지옥백성을 천국백성으로 인도하는 영적싸움인 것이다. 우리 하나님은 오늘도 전도의 미련한 방법을 통해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전파, 전도하고, 열방과 땅 끝으로 나가는 선교에 힘써야 할 줄로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