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나로 가리라
(롬15:23,28)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났다. 원래 바울은 어떤 자였는가? 예수 믿는 자들을 잡아서 감옥으로 집어넣는 일을 앞장서서 하던 유대교 열성분자였다. 그런데 부활한 주님을 만남으로 그의 인생이 극적으로 뒤집혀 진다.
행9:3~5,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땅에 엎드려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예수를 제대로 만난 인생은 그가 어떤 삶을 살아왔을지라도 뒤바뀐다. 예수의 복음은 오늘도 살아있는 능력이 되기 때문이다. 예수를 박해하던 사울이 변하여 예수를 전파하는 전도자요 선교사인 바울이 된다. 이방인 개척 선교사가 된다. 이 십자가 복음의 능력을 체험한 바울의 고백을 들어보라.
롬1: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고전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예수그리스도, 십자가 복음은 오늘도 이 땅과 저 땅에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된다.
1. 바울사도가 끝까지 가려고 한 나라가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거기가 어디인가요?
23, 24절, “이제는 이 지방에 일할 곳이 없고 또 여러해 전부터 언제든지 서바나로 갈 때에 너희에게 가기를 바라고 있었으니 이는 지나가는 길에 너희를 보고 먼저 너희과 사귐으로 얼마간 기쁨을 가진 후에 너희가 그리로 보내주기를 바람이라”. 서바나, 오늘의 스페인이다.
서바나는 당시 땅 끝으로 여겨지던 곳이다. 바울은 로마교회를 향해 서바나로 파송해달라는 부탁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당시 상황은 이렇다. 마게도냐와 아가야 사람들, 오늘의 그리스 지방 사람들이 예루살렘의 가난한 성도를 위해 연보를 했다. 바울은 이 연보를 가지고 예루살렘 성도를 섬기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가야하는 상황이었다. 이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로마교회에 들렸다가 파송받고 서바나로 가고자 했다.
28절, “그러므로 이 일을 마치고 이 열매를 확증한 후에 너희에게 들렸다가 서바나로 가리라”
2. 그런데 왜? 바울은 당시 땅 끝으로 여겨진 곳 서바나로 가려고 하였는가요?
바울은 예수님이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남긴 선교 명령, 유언을 알고 있다. 모든 민족, 온 세상, 만민, 땅 끝을 향한 선교 명령이다. 순종은 사랑의 표현이다. 사랑하면 순종한다. 바울은 주님을 사랑하였기 때문에 주님의 유언에 기쁨으로 순종한 것이다.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한 예수를 만난 이후 복음 전도자가 된다. 특별히 그는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고, 텐트메이커가 되어 이방인 개척 선교사역을 감당했다.
갈2:8, “베드로에게 역사하사 그를 할례자의 사도로 삼으신 이가 또한 내게 역사하사 나를 이방인의 사도로 삼으셨느니라”. 그래서 그는 이방인 개척 선교사역, 땅 끝을 향한 선교 사명에 올인했다. 주님의 선교명령 유언에 온전히 반응하고 순종한 것이다.
행20: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바울은 서바나로 가지 못했다. 로마에서 순교했다. 비록 로마에서 순교했지만, 그의 영적 시선과 관심은 당시 땅 끝인 서바나로 가는 것이었다. 우리 주님의 유언, 땅 끝 선교 유언에 온전히 반응하고 순종한 것이다.
3. 하나님께서 우리 선교회에 주신 비전이 있다. 그 비전이 무엇인가요?
‘Silk Road life Road(실크로드를 생명의 길로)’가 선교회 비전 구호이다. 땅 끝을 향한 선교의 방향성이다. 주님이 다시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사역의 방향이다.
그래서 우리는 중국 서북부 소수민족, 중앙아, 서남아시아, 중둥, 북아프리카, 이스라엘을 품고 있고 선교사를 이 지역으로 보내고 있다. 우리 선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비전은 바로 주님의 유언에 근거하고, 사도바울의 선교사역을 계승하는 방향이다. 주께로부터 나온 비전이다. 필자는 지난 30여 년을 이 비전에 헌신 충성하여 한 길을 달려왔다.
우리 선교회는 주의 다시 오심을 예비하는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4가지 사역에 집중하고 사역 감당하기를 원한다.1) 다음 세대 사역, 2) 이주민 사역, 3) 일터 및 비즈니스 선교사역, 4) 실크로드, 전방 개척선교사 훈련 파송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우리 SMTC 선교사훈련이 7기까지 소수로 진행되었다. 너무 감사하고 소중하다는 생각이다. 지금 선교사훈련이 진행되는 선교단체가 별로 없다. 그만큼 선교 헌신자를 찾기 힘들고 선교 동원이 어려운 현실이다. 특별히 전방 개척 선교사는 더더욱 찾기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릎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얼굴을 구한다. 다음 세대들이 하나님의 비전을 보고 일어나기를 기도한다. 이주민, 일터 사역이 일어나고 감당하기를 원한다. 전방 개척 선교사들이 일어나고 헌신하기를 기도한다. 거룩한 부흥이 우리 가운데 임하기를 기도한다. 그래서 땅 끝 선교를 감당하고 주님이 다시 오실 길을 예비하기를 원한다. 광야에 길을 내시고, 사막에 강을 내셔서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기 원한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내가 광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사4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