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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크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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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크로드(Silk Road, 丝绸之路)
                                                                         
           실크로드는 인류문명의 교류가 진행된 통로를 말한다. 실크로드라는 말은 19세기에 출현하였는데, 독일의 지리학자 리히트호펜(1833~1905)에 의해서이다. 일반적으로 실크로드라고 하면 동서교류의 3대 통로 즉 ‘북방의 초원로(草原路)와 중간의 오아시스로(丝绸之路), 남방의 해상로(海路)’를 지칭한다. 실크로드는 횡(横)으로 연결된 3개의 간선(干线)과 종(纵)으로 연결된 5개의 지선(支线)으로 구성되어 있다. 횡으로 연결된 3개의 간선은 서쪽으로 로마(罗马)까지이며 동으로는 중국의 서안(장안,长安)까지로 연결된다. 그런데 ‘실크로드학’을 쓴 정수일 교수는 실크로드의 동단(东端)을 통일신라시대의 금성(庆州,경주)으로 본다. 5개의 지선은 남북을 연결하는 길로 유럽과 아프리카를, 러시아와 페르시아를, 중앙아시아와 인도를, 몽골에서 중국을 연결하는 길이 되었다.
           지구의 허리를 가로지르는 실크로드(오아시스로)는 금성(경주)에서 장안(长安)까지 약 6,840리(里)이고, 장안에서 로마(罗马)까지 약 3만 리(12,000km)이므로 금성(경주)에서 로마까(罗马)지 총길이는 약 36,840리(약14,750km)로 추산된다. 하루에 100리(里)씩 걷는다면 꼭 1년이 걸리는 거리이다.

           실크로드(丝绸之路)는 앞서 말한 것 같이 3대 간선과 5대 지선으로 이루어진 교통망의 총체이다. 따라서 인류 역사의 전개 과정에 있어서 실크로드가 담당한 역할은 막중했다.
          첫째로, 실크로드는 인류문명 상호교류의 가교(架桥)역할을 담당했다.
           문명(文明)이란 상호교류를 통해서 발전해 나간다. 사람들은 실크로드를 통해서 동서양의 수많은 상품들이 거래되었고 무역이 이루어졌다. 뿐 만 아니라 이 길을 따라 종교와 문화, 경제와 정치의 교류가 이루어졌다. 그래서 실크로드의 동서(东西)교류는 무역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곧 삶의 교류이며 정신과 사상의 교류를 의미하는 것이다. 청동기의 동전(东传)은 아시아 민족의 문명으로의 전환을 촉진했으며, 제지법(造纸法)의 서전(西传)은 유럽의 개화를 촉진케 했다.
          둘째로, 실크로드는 세계사(世界史) 전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환 지구적인 대동맥인 이 길을 따라 주요한 세계사적인 사건들이 전개되었고 수많은 민족과 국가들이 흥망성쇠(兴亡盛衰)가 거듭되면서 역사는 전개되었다. 고대 그리스, 로마제국, 페르시아 제국으로부터 이슬람 제국까지 실크로드를 통해 전개되었다. 그리고 선진(先秦)시대 중국으로부터 몽골제국, 석가시대의 인도로부터 티무르제국의 출현과 번성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북방 유목민족의 흥망성쇠와 중앙아시아의 여러 민족의 출몰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역사적 전개가 실크로드를 따라 전개되었다. 다리우스 1세, 알렉산더 대왕, 한무제(汉武帝), 당태종(唐太宗), 이슬람할리파(칼리프), 징기즈칸, 티무르 등 수많은 영웅호걸이 이 길을 따라 세계역사의 주인공이 되었다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셋째로, 실크로드는 세계 주요 문명(文明)의 산파역을 담당했다.
           원래 문명의 탄생은 교통의 발달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 교통의 불편은 문명의 후진을 초래하며 교통이 발달 없이는 문명의 발전이나 전파는 있을 수 없다. 이러한 문명의 원리가 실크로드에 실증이 되었다. 고대 오리엔트 문명을 비롯한 황화 문명, 인더스문명, 그리스로마 문명, 유목민족 문명, 페르시아 문명, 이슬람 문명 등 동서고금의 주요한 문명은 실크로드를 둘러싼 지역에서 발생한 다음, 이 길을 따라 개화(하였고 결실 맺었다. 그 가장 뚜렷한 예가 불교(佛教)와 이슬람교(伊斯兰教)가 이 길을 따라 동서남북으로 전파되어 세계적인 종교가 된 사실이다. 
           또한 네스토리안들은 이 길을 따라 동진(东进)하여 중앙아시아 투르키스탄제국(552~734), 위그르제국(840~1250), 그리고 몽골제국(1206~1368)까지 5세기에서부터 15세기까지 복음(福音)을 전파하였다. 그런데 티무르(1336~1405)가 등장하면서 네스토리안 기독교인들은 상당한 핍박을 받았다. 티무르는 교회와 사원을 무지막지하게 파괴했고, 기독인들을 살해했다. 1387년 당시 이란의 수도인 이스파한(Ispahan)광장에서 7만 명의 기독교인의 머리를 쌓았다고 하고, 1400년에는 튀르키예의 중부도시인 시바스(Sivas)에서 포로로 잡은 아르메니아인 4천 명을 생매장했다고 한다. 그리고 티무르는 1401년에는 바그다드(Baghdad)를 함락시킨 후 그의 병사들에게 기독인의 머리를 가져오라고 해서 9만 명이 죽임 당하였다고 한다. 따라서 우리는 실크로드 땅에 수 많은 기독인들의 순교(殉教)의 피가 흐르고 있음을 기억해야 하고, 다시금 복음(福音)으로 회복되어야 할 땅임을 기억해야 한다.


           오늘날 우리가 선교(宣教)적 시각으로 실크로드를 바라보게 되면, 이 지역은 복음(福音)의 사각지대로 남아있음을 알게 된다. 중국의 서북 소수민족을 포함해서, 중앙아시아, 서남아시아, 북인도, 중동, 북아프리카 등이다. 이 지역은 과거 네스토리안들이 복음을 전했지만, 지금은 주로 이슬람이 강하게 자리를 잡고 있고, 선교적 접근이 쉬운 곳이 아니다. 따라서 선교사들이 나아가기를 주저하고 선교적 열매를 맺히기가 쉽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에 명하신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24:14). 땅끝(地极)을 향하는 선교를 감당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 주님은 지난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에 우리 ‘실크로드선교회(SMC)’를 창립하게 하셨다. 주님은 ‘새 포도주를 담을 새 부대를 준비하라!’(눅5:37~39) 고 명하셨다. 이에 우리는 순종(顺从)의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우리 가운데 주님의 군대, 순결한 꽃들이 일어나기를 기도한다. 그래서 우리 하나님의 군사들이 북한의 교회가 함께, 중국의 가정교회, 중앙아시아의 교회가 함께 손을 맞잡고 실크로드를 따라 복음의 서진(西进)을 이루어 땅 끝을 향한 선교를 감당하고 주님의 다시 오심을 함께 예비하기를 기도한다. 실크로드 땅 가운데 생수의 강이 흐르고 주님을 찬양하며 예배하는 거룩한 무리들이 일어나는 것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본다. 
          Silk Road Life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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